이번 10월에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죠.
벌써 각각의 상임위들과 정부부처들이 시끌시끌한데,
지난 10월 6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있어서
그 현장 이야기를 담아봤어요.
그래서 이번 이슈 클로즈업에서는 국정감사에서 HOT!하게 등장한 방송 정책이슈를 다루고
스핀오프에서는 최근 3년간의 국정감사에 계속 등장해온,,, 단골 이슈를 다뤄보고자 해요.
그럼 2022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심의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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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국정감사 '방송정책 HOT ISS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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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부처를 감사하고 있죠.
6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방송통신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이 다뤄졌어요.
무엇보다 지금까지 우리 뉴스레터에서 다뤄왔던 방송정책 이슈들이 여럿 등장하여
마치 뉴스레터 종합세트를 보는 기분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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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보고 이거 노동위원회인줄 알았어요”
“방통위에 종사하는 사람의 갑질을 위한 규제가 되면 안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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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재허가·재승인 제도와 관련하여 지적한 윤두현 과방위원의 멘트인데요.
윤위원은 재허가·재승인시 방통위에서 부과하는 조건 및 권고사항이 방송사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언급했죠.
실제로 재허가·재승인 부가사항에는, 넣지 않아도 될 당연한 항목들이나 방송사들 입장에서 시행하기 버거운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요.
위원은 특히 이런 권고사항들이 최근 5년 사이에 너무 많이 드러났음을 언급하며,
공·민영 등 방송사의 특성을 구분지어 제도가 운영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죠.
이에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조건 및 권고사항 부과 내용이 정당한 지, 사업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인 지를 고려하라는 의견에 공감을 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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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이밖에도 방송사들의 재허가·재승인 제도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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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및 당의 입장을 떠나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방송, 독립적인 방송을 위해서
기준을 계량하는 등의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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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과방위원은 앞에 윤위원이 지적한 사항에 덧붙여,
국내 재허가·재승인의 유효기간 짧고 비계량적 기준요소가 많은 문제점을 언급하며
재허가·재승인 제도의 시스템 개선이 시급함을 강조했어요.
재허가·재승인 제도와 관련하여 두 과방위원이 지적한 내용은
마침 얼마전 우리 뉴스레터 BC 17호에서 다뤘던 내용이죠.
이에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9월 21일 심의·의결한 재허가·재승인 사전 기본계획을 언급하여,
오래되고 불필요한 기준을 재검토하여 개선해나가겠다고 응답했어요.
그밖에 공영방송의 경우는 재허가제도보다 협약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폭넓은 방향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죠.
해당 내용을 다루고 있는 뉴스레터 BC vol.17 ‘방송사업자 재허가 · 재승인 제도’를 소개할게요!
> 클릭하면 해당 뉴스레터로 넘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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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 스포츠 경기 중계하는 걸 보면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상당히 헤맬 때가
있거든요?”
“저 뒤에 100번 이상 케이블방송에 있는
것도 가시청권에 있다고 봐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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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변재일 위원이 국제 스포츠 경기 중계와 관련하여.
국내 ‘보편적 시청권’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부분이에요.
국내 ‘보편적 시청권’에 따르면 올림픽과 같은 국제 스포츠경기를 중계하기 위해서는
가시청가구수가 90%를 넘어야하는데,
최근 종편 방송사인 JTBC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의 올림픽 중계권을 구매하면서
그에 대한 부분이 합당한지 의문을 제기한 것이죠.
보편적 시청권의 도입 목적은 ‘누구든지’, ‘별도의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
돈을 내야만 시청할 수 있는 유료방송인데다
IPTV로 볼 경우 100번대 이상의 채널에서 접근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편적 시청권’이 지켜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해당 내용은 뉴스레터 BC vol.3 ‘보편적 시청권을 함부로 논하지 말라’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죠.
> 클릭하면 해당 뉴스레터로 넘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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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올해 국감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이슈들을 다뤄봤어요.
이 주제들 외에 국정감사에서 단골처럼 등장하는 이슈들을 따로 다뤄봤으니 스핀오프 코너도 즐겨주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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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이슈... 저번에도 나왔던 것 같은데...?!
매년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듣다 보면 기시감이 드는 경우... 다들 있죠?
이번 BC 스핀오프에선 자주 나왔던 방통위 국정감사 단골 이슈를 골라보았어요!😉
세 가지 이슈와 함께 기존에 뉴스레터에서 다뤘던 콘텐츠를 링크로 첨부했으니, 함께 살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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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광고 규제, 지상파 소유 규제 등 방송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해서 사업자들의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제기되어 왔어요! 방송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다양한 비대칭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점이 주된 요지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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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방송의 진흥이 필요하다는 질의 역시 2020년부터 3년 연속 제기되어 왔어요!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에 의해 지역방송의 발전과 지원은 법적으로 규정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받는 규모는 다른 분야의 지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주요 내용이었죠.😢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과 방안을 요구하는 질의가 이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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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발기금(방송통신방발기금)에 대한 질의는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 반복되었어요! 글로벌 OTT나 PP(CJ ENM) 등의 국내 미디어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발기금의 부과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현 상황을 지적하며, 징수 대상 확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죠. 이에 더불어 방발기금의 용도에 맞추어 활용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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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는
- '방통위 국정감사 - 방송정책 HOT ISSUE'
- '방통위 국정감사 단골 이슈'를 다뤄보았어.
다음 ".dynamic호"에서도 알찬 내용으로 돌아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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